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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USTANG6G.com

【카미디어】 김현준 기자 = 차세대 머스탱의 예상도가 나왔다. 위장막이 씌워진 차를 기본으로 머스탱 6세대 팬페이지(MUSTANG6G.com) 회원이 그린 것이다. 전체적인 비율과 뒷유리 모양을 제외하면 실제 차량의 모습과 아주 유사하다.

차세대 머스탱의 크기는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인 차체 디자인도 기존 모델과 다르지 않다. 대신 지붕 높이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트렁크 끝까지 쭉 뻗었다. 머슬카 특유의 울룩불룩한 느낌 대신, 매끈하고 늘씬하며 다부진 몸매를 갖게 됐다.

▲ 시험주행 중 포착된 차세대 머스탱

차세대 머스탱에는 머슬카의 전유물인 8기통 엔진이 들어가지 않는다. 효율을 높인 4기통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6기통 엔진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차체 골격과 서스펜션 등을 유럽 취향에 맞춰 매우 탄탄하게 셋팅돼서, 고속 주행성이나 코너링 성능을 총체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유럽 포드가 개발 중인 차세대 머스탱은 정갈한 유럽 GT카(장거리 여행을 목적으로 만든 차)로 거듭날 예정이다. 실제 모습은 오는 12월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전해졌으며, 판매는 2015년으로 예정돼 있다.